올빼미 애독자를 위한 Hydra 북라이트

작성자 :  DJ_ 2008.09.28 02:37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편이고 적잖이 구입하기도 하지만, 대개 그렇듯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많이 읽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편인데, 이게 문제가 침대 맡에 스탠드를 둘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보니 책상의 스탠드를 바닥까지 끌어오거나 방 불을 끄러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뭔가 좋은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찾게 된 것이 바로 '북라이트'라는 제품군인데요. 말 그대로 책에 꽃아 어두운 곳에서도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빛을 내는 간단한 제품입니다. 오픈마켓에는 주로 5천원 내외의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팔리고 있고, 좀 찾아보면 2만원 이상 가는 놈들도 있습니다.

저가 제품과 2만원 선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대개 불빛을 비추는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 또는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버튼형'이 아닌 'AAA형'인 정도입니다. LED를 활용한 불빛의 세기 등 나머지 제원은 대동소이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히드라 북라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2만원 대 제품입니다. 역시 중국산이긴 하지만, 더듬이처럼 생긴 두 개의 광원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구매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배터리도 '버튼형'보다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AAA형' 전지 2개를 사용합니다. LED는 꽤 높은 휘도의 형광등 빛을 냅니다.


▲ 이렇게 책에 장착하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 어두운 곳에서도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간단히 갖춰집니다


▲ 히드라 북라이트를 책의 중간쯤 장착하면,
페이지를 넘기더라도 이렇게 그냥 플라스틱 부분을 무시하고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구입 전에는 LED 밝기를 짐작할 수 없어서 눈이 아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써 보니 처음 불빛에 익숙해지는 시간만 넘기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침대 맡의 스탠드보다야 조금 열악하긴 하겠지만, 더듬이로 빛의 각도나 세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형 북라이트보다는 분명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점]
광원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음
AAA형 배터리 사용

[단점]
간단한 구조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 (2만 3천원)

[LINK]
히드라 북라이트 구매페이지 - 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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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9 09:14

    좋은 상품이군요.
    그런데 눈에 무리는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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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30 02:39

      눈이 부시다 싶으면 LED 각도를 약간 윗쪽으로 조절해 간접적으로 빛이 비춰지도록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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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던이
    2008.11.23 11:44

    북라이트 구매하려고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히드라 북라이트는 여기서 처음보네요;
    저렴한 에너자이저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히드라도 그와 조금 흡사하게 생겼군요..
    근데 이건 약간 flaxible하진 않은지.. 에너자이저 조금 고정이 안된다고 하던데.. 그리고 무겁진 않은지?;;;
    비교적 저렴하나 괜찮을지 걱정되는 에너자이저 북라이트와..괜찮은듯 싶지만 가격이 좀 있는 라임라이트 사이의 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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