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중 휴식이 필요하거나 지루해 하는 동승자, 조금이라도 가만히 있으려면 좀이 쑤셔 못 견디는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면 게임이라도 하게 하면 어떨까요?

중국의 GPS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킨웨이테크놀러지는 이런 경우 손쉽게 게임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8비트 콘솔을 내장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모델명은 KW-GM4306TG과 KW-GM4306TG.

PSP나 NDSL 같은 고급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수는 없고 아주 간단한 8비트 게임들만 즐길 수 있지만 그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군요.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제작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매리트도 있겠네요.

디스플레이는 4.3인치 TFT LCD 스크린에 480×272해상도를 지원합니다. CPU는 삼성의 ARM9 400MHz 모바일 CPU를 사용했으며 운영체제는 윈도우CE.NET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메모리는 64MB, 보조메모리로 256MB NAND플래시를 탑재하여 하드웨어적인 사양으로는 그다지 고급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싸게 만든 장치이지만 AV입력단자가 있어 후방카메라를 달았을 경우 화면에 표시해 줄 수 있다는 것도 이 모델들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지도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킨웨이에서 바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것 같지는 않고 주로 중소기업의 OEM용으로 납품할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게임을 하는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시제품이 출시되면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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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4 13:16 신고

    어떤식으로 게임을 넣는지 모르겠지만 8비트 게임기라도 재밌는게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의외로 성공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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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인
    2008.09.26 15:58 신고

    제품명은 지금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국내 네비 중에서 마메 에뮬을 넣어서 출시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패드도 옵션 구매가 가능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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