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08 전자제품 쇼에서 대우전자는 동양의 미를 한껏 뽐낸 디지털 병풍을 선보였습니다. 모델명은 DID-FS. 4개의 대형 LCD패널로 만들어진 이 디지털 병풍은 수묵화의 이미지로 묘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네요.

기발한 아이디어이지만 세로 화면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으므로 표시할 수 있는 컨텐츠에는 제약이 많이 따를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제작한 영상이 아니라면 동영상 표시는 사실상 의미가 없겠군요. 또 대형 LCD 패널 네 대가 뿜어내는 열기를 감안하면 실생활 속에서 당장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겠네요.

LCD 패널 네 개, AD보드&인버터 네 개, 파워서플라이 네 개, 하우징용 나무와 철판 정도의 극히 평범한 재료들이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얼마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요?




사진과 원문출처 : Register Hardware


ZOOIN님께서 제보해 주신 광주시청의 디지털 병풍 동영상을 이 포스트에도 겁니다. 최신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져서 멋진 조화를 보여주네요.



(08.10.30 내용추가)
- 대우전자의 부스에 전시된 이 작품의 제작자는 미술가 이이남 씨임을 밝힙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9.02 09:27

    같은 모델인지는 모르겟는데
    광주광역시청 로비에 보면 비슷한게 있는데요
    정말 좋더군요... 동양화에서 새가 날아다니고 소리도 나구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02 10:16

      아~ 그렇군요. 혹시 이미지 같은 걸 볼 수 있으면 내용 추가해 놓을께요.

      삭제 댓글주소
  2. 2008.09.02 09:33

    ㅎㅎ 뒤쪽에 선정리좀 필요하겠군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02 10:17

      VESA규격 월마운트 홀까지 충실히 달려 있는 걸 보면 역시 투철한 재활용 정신을 엿볼 수 있지요. ^_^

      삭제 댓글주소
  3. 2008.09.02 09:48

    와이드를 4개로 쪼개서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요?
    수묵화를 보여줄수도 있고..
    때에따라.. 물고기가 노니는.. 어항도 보여줄수있고..
    아.. 수묵화로 그려진 물고기가 노닐면 더 좋을듯...
    그렇네요..
    수묵화로 그려진 움직이는 그림을 보여주면 되겠네요..
    ㅎㅎ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02 10:18

      예,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멋진 모습이 그려지네요.

      삭제 댓글주소
  4. 2008.09.02 11:06

    오오 정말 기발하네요 +_+;;

    발열문제나 전력소모량 문제는... 전자종이와 전자잉크를 이용하게 된다면 상당부분 해결될 것 같네요. ㅎㅎ(화면이 바뀔때만 전기를 소모하니까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02 12:21

      예, 그럼 훨씬 얇게 만들수도 있겠고 활용범위도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삭제 댓글주소
  5. 이거..
    2008.09.02 11:10

    이런걸 국내 어떤 개인이 만드시고 계신걸 봤는데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개인 블로그에 제작하고 계신걸 올리셨더군요.
    한때 대거 쏟아져나왔던 바다이야기 패널에다 알루미늄으로 섀시를 만들고 아무튼 보면서 '전기세랑 냉각은 어떻게 해결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대기업이 같은걸 만들었다니 신기하네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02 12:23

      바다이야기 패널이 뿔뿔이 흩어져 여기저기 많이 보급이 되었었죠. ㅠ_ㅜ

      삭제 댓글주소
  6. 2008.09.20 22:52

    올해 초에 봤던 광주광역시청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링크해 봅니다. ^^

    삭제 답글 댓글주소
    • ma-keaton
      2008.09.23 16:06

      정말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네요~ ^_^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삭제 댓글주소
  7. 염창룡
    2008.10.01 13:23

    저도 시안미술관에서 전시되어 있던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모나리자에서 비행기가 날라다니고 초충도에서는 벌레들이 날아다니는 등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8. ㅋㅋㅋ
    2009.03.27 21:24

    이미 위에것과 거의 똑같은 디지털 병풍 아이디어는 2003년도엔가 삼성 YPM 미래 가전 공모전에 대상 작품 중에 나왔습니다. 수묵화거 움직이고 핸드폰 액정처럼 대기화면이 병풍이 되고 영화도 볼수 있도록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삼성이 실용화를 안하고 다른데서 했군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Feed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