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를 위한 로봇 바텐더

작성자 :  ma-keaton 2008.01.01 09:30
술을 좋아하는 어떤 지인은 집에다 큼지막한 유리창이 달린 업소용 냉장고를 가져다 놓고 그 안에 각종 주류들을 진열하여 원할 때마다 꺼내서 마시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럴 경우 차지하게 될 공간도 만만치 않고 그다지 미관상에도 좋지 않겠죠. (업소용은 업소에 있는 게 어울린다는.)

실내 인테리어에 좀 더 투자를 할 여력이 있는 애주가라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디지털비버리지 사에서 제작한 가정용 주류 디스펜서인 마이파운틴(MyFountain)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로봇 바텐더입니다.

글라스를 갖다 놓고 LCD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음료를 누르면 노즐에서 해당음료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양도 정확하게 맞춰서지요. 맥주와 와인은 별개의 노즐을 통해 나와 맛이 섞여 버릴 염려도 없고 비알콜 음료도 나오게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업체의 설명으로는 토출이 끝난 뒤에는 뜨거운 물로 스스로 노즐을 청소하는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는군요.

칵테일도 LCD에서 주문을 하면 혼합을 해서 내놓으며 음료에 탄산을 첨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나 미성년자가 실수로(또는 의도적으로) 알콜음료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주류를 선택할 때에는 패스워드를 걸어놔 차단시킬 수 있다고도 합니다.

애주가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군요. 단지 가격이 미화로 2,500달러가 넘기 때문에 빈곤한 애주가는 이걸 장만하려면 술을 끊고 그 돈을 모으는 방법 이외엔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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