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 비닐은 인터넷 쇼핑이 보편화된 지금 한 번 쯤은 누구나 만져 본 물건일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이 에어캡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다 보면 톡~하고 터지는 소리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어느새 계속 터뜨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일본의 완구업체 반다이에서는 아예 이 재미(?)를 무한반복할 수 있는 휴대폰 액세서리를 내놓았습니다.

물론 실제 에어캡을 달아놓은 것은 아니고 일종의 전자회로 장난감인데요, 약간 빡빡한 느낌의 멤브레인 스위치를 이용해 실제의 에어캡을 누르는 느낌과 흡사하게 에어캡 모양을 만들어 놓고 내부의 회로로 합성된 뽁뽁이 소리를 내는 원리입니다. 제작사에서는 100여 번 에 한 번 꼴로 방귀소리나 여성의 신음소리가 나오도록 했다고 하는군요. (주위의 소음을 감지해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이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일본 현지가격 800엔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7천원 남짓하여 제법 비싼 액세서리이지만 일본에서는 TV에서도 가십특종으로 보도되고 예약주문이 조기마감 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꽤 많이 팔릴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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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4 11:0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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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냐
    2007.11.15 19:07 신고

    이거 상당히 안 좋습니다. 다들 에어캡을 생각하는데, 누르면 그런 느낌이 안 나죠.
    참고로, 용산에서 에어캡 한 롤(부피가 대충 큰 아이스박스정도)에 삼천원입니다. 이거면 터트리다 지겨워서 손 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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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aton
      2007.11.16 13:54 신고

      예, 액세서리야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죠. 그래서 종류도 많고 시장도 형성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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