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필름이 메모리 카드로,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로 바뀌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PC로 옮기는 일은 귀찮은 일입니다. 특히 메모리 카드를 뽑아서 카드 리더에 넣거나 USB 케이블을 카메라에 연결하는 부분이 그렇지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니콘과 코닥 같은 메이커들은 Wifi 기능을 내장한 디카들을 내놓긴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Eye-Fi SD 카드는 SD 카드를 사용하는 어떤 디카에 넣어도 촬영되는 사진을 자동으로 PC나 Eye-Fi 포털로 업로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게다가 이 과정은 무선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2GB 용량의 Eye-Fi 카드입니다.
평범한 SD카드처럼 생겼군요.

이 카드의 사용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매뉴얼에 나와있는 것처럼 먼저 Eye-Fi SD 카드가 꼽힌 카드 리더를 PC에 연결해서 이 카드에 저장된 Eye-Fi Manager를 설치합니다. 이렇게 되면 PC(무선랜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를 통해 이 카드로부터 전송되는 사진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끝납니다.

이제 이 카드를 뽑아 디지털 카메라에 끼웁니다.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와 디카를 켜면 자동으로 이 카드로부터 전송되는 사진을 PC에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무선랜을 통해서 말이지요. 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간단하고 편리하군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이 작은 카드는 자동 무선 전송 기능 외에도 전력 관리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전송할 파일이 카드에 없다면 무선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SD 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디카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범용성도 뛰어납니다.

이 Eye-Fi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허가도 받았다고 하니 이제 곧 출시가 될 모양입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 무선랜이 내장된 노트북, 디카와 함께 Eye-Fi를 사용한다면 정말 편리하겠네요. 그런데 일반 2GB SD 카드의 가격이 3만 원 수준인 지금, 10만 원 가까운 가격(100$)을 주고 이 제품을 선뜻 구입할 사람이 많을지는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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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4 13:1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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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0.24 13:31

    가격이 무시무시해요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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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noface
      2007.10.24 14:23

      1~2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 저 돈을 주고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좀 그렇죠? 용량이 한 4~8GB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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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w
    2007.10.26 11:11

    디카 이외에..
    보안캠등에 들어간다면 금상첨화일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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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OMMONPLACE™
    2008.01.21 17:02

    ㅎㅎㅎ 결국 가격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10만원 정도라면~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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