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인프라 '만')이라는 점은 굳이 되새겨 말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입니다. 물론 인터넷 사용자수야 '쪽수'가 많은 일본이나 타국에 뒤쳐져 있지만, 인구 대비 인터넷 보급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적어도 통계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이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저렴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일까요?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적어도 지방, 그것도 농어촌 지역이 되면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라는 말은 현실이 아닙니다. 이번에 시골에 내려가셨던 분들이라면 느끼신 분들도 있겠지만 한 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필자의 본가는 전라남도 장성에 있습니다. 장성군은 광주광역시 바로 윗동네로서 적어도 '산골짜기'라는 말과 거리가 있습니다. 본가는 이 곳의 '리' 단위 지역이며, 가까운 읍지역까지는 5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옆에는 포병학교, 반대쪽에는 고속도로 등 나이스(?)한 동네입니다. 다행히 택배는 산간지역으로 분류하지 않아 돈을 더 받지도 않고 2, 3일 더 걸리는 곳도 아닙니다. 버스도 40분에 한 대는 꼬박꼬박 들어오는 평범한 시골입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는 어떤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오는지 알고 계신가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케이블모뎀, xDSL 그 어떤 것도 무용지물입니다. 무슨 광 LAN도 바라지 않습니다만 너무할 정도로 들어 오는게 없습니다. 올해 초에 KT에 설치를 문의한 결과 '설치 불능 지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인터넷을 하려면 전화 모뎀을 써야 합니다. 요즘은 회선도 별로 없는 전화 모뎀을 말입니다.

물론 3G 통신인 HSDPA는 들어옵니다. HSDPA는 아무리 느리다고 푸념을 해도 1Mbps 정도의 속도는 나와줍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가정에서 쓰기엔 너무나 부담이 되죠. 지금이야 정액제 혜택을 받겠지만 정액제 혜택이 사라지는 날엔 '네이버나 들어가셈' 이상은 '목숨 걸고' 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인터넷 강국의 이야기입니까?

극히 일부 시골의 이야기라구요? 읍면 지역이 아닌 일반 농어촌에서 이러한 초고속 통신 불능 지역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절대 산골짜기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의 고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원인은 간단합니다. 통신사들이 경제성을 이유로 이 곳 까지 인터넷 회선 설치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골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도회지로 떠나 마을에 몇 십 가구가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중간 장비 설치가 필요한 케이블모뎀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KT는 전화국이 멀어 신호가 약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지역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말만 농어촌 정보화를 내세울 뿐 통신사들에게 농어촌 지역 통신 설치를 강제로 압박하지 않습니다.

농어촌 학교에 구형 PC 몇 대 던져준다고 정보화가 되는것일까요? TV에 광고를 하면서 몇몇 인터넷 농부를 소개하면 끝인가요? 진정한 정보화라는 것은 도회지와 농어촌의 기본 인프라가 다르지 않은 '인프라의 평등'에서 시작합니다. FTA 홍보에 수 천억원의 돈을 쓸 생각이 있다면 그 돈을 농어촌 정보 인프라 확충에 쏟아 보십시오. 학교에 PC 몇 대 달아주고 생색낼 바엔 제발 가입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나 말아 주십시오. 최소한의 기반 시설도 못해주는 정보 불평등의 나라, 대한민국. 이것이 정보 인프라 강국의 현주소입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최신 개짓의 정보를 얻고 그것을 인터넷을 통해 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것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닌 통신사와 정부의 무관심속에 묻힌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이자 우리의 친척입니다. 이러한 불평등한 세상이 아름다운가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무지막지하게 Nooooooooooooooooooooo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09.26 00:59

    제가 사는곳은 시골인데 버스 20분~30분만 타면 시내권에 속하는 지역에 삽니다.
    지금 하는 인터넷이요?
    ADSL감지덕지입니다. 속도 올린다고 공사했는데 거의 무용지물
    속도 400kb/s에서 800kb/s 올린다고해서 해봣는데 핑값이 1천넘더라구요... 그걸 계속 사용하면 인터넷 몇분마다 끊기고 다시 불러서 속도 조정해서 400kb/s이죠...
    속도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니 참 눈앞이 캄캄합니다. 요즘은 메가단위가 기본이지만 저는 킬로바이트로 ㅠ.ㅠ

    삭제 답글 댓글주소
    • dolf
      2007.09.26 17:37

      지금까지 도시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를 까는 데 바빴기 때문에 몇 년째 농어촌지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의 발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런걸 정부에서 나서서 해야 하는데 정부는 아무 것도 안하고 있죠. T_T

      삭제 댓글주소
  2. 2007.09.26 02:34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아무생각 없이 수원 집에서 DMB 보려고 Cowon D2 켰다가 전파 안잡히는 걸 새삼 깨닫고는, 이거 지방 사는 사람들은 다 별나라 얘기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죠.

    삭제 답글 댓글주소
    • dolf
      2007.09.26 17:38

      저도 본가에서는 DMB가 전혀 신호가 안잡힙니다. 안될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역시나더군요.

      삭제 댓글주소
  3. mrnoface
    2007.09.26 02:59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상황이 나빴으면 나빴지 좋진 않습니다. 2년 전 그리스에 갔을 때 기념품 상점 직원이 리니지를 하고 있길래 놀래서 물어보니 1달에 8만 원 정도의 요금을 내고 384kbps짜리 인터넷 회선을 쓴다더군요. 파리에서도 정말 허름한 호텔에서 느려터진 인터넷 회선을 하루 쓰려면 몇십 유로의 비용을 내라고 해서 경악한 적도 있고요. 그나마 미국이나 일본은 호텔에서 공짜로 인터넷을 제공해 주는 곳도 많아서 좋습니다만...

    그리고 미국에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좀 괜찮은 동네에 살아도 근처의 광케이블과 자기 집을 잇는 구리선은 거의 $1,000 가까운 비용을 부담해야 기사가 와서 설치해 주곤 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IPTV를 신청하면 공짜로 깔아준다고 하네요. ^^

    삭제 답글 댓글주소
    • dolf
      2007.09.26 17:40

      국가 전체의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는 것과 인프라의 지나친 불평등화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도시지역은 몇년새 인터넷 속도가 10배까지 빨라졌지만, 그 몇년 사이에 농어촌의 인터넷 가능 지역은 그리 나아진게 없습니다. 이쯤 되면 속도에 대한 불평등을 떠나 충분히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다고 볼 수 밖에 없죠.

      삭제 댓글주소
    • 모르면 닥쳐
      2007.12.14 13:14

      저 일본 시골에서 사는데요. 광케이블 쓰고 있어요. 닥치세요. 그리고 여기는 월 한국돈으로 3만2천원으로 내년부터 다운로드155mbps위성 인터넷개통합니다.

      삭제 댓글주소
  4. JOHN
    2007.09.26 05:30

    자본주의에서는 경제성을 바탕으로 한 불평등이 어느정도 당연한 듯 합니다.

    저의 경험으론 몇년 전 미국 산호세에 살 당시 (세계 IT의 중심지, 쿠퍼티노 애플 본사와도 그리 멀지 않은 곳)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아 모뎀을 통한 인터넷 통신을 한 바 있습니다. (본인은 한국에 들어가 약 3년 살다 다시 나와 현재 플로리다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아니 현재도 느끼고 있는 점은 대부분의 제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받을 미국 웹사이트들은 한국의 네이버,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들 처럼 엄청난 정보량의 전송을 요구하는 그래픽 및 플래쉬 등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보기에는 허름해 보이는 사이트들도 자세히 보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알차게 정리해 놓은 것은 한국의 어느 웹사이트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근본 원칙인 경제성을 무시하긴 힘들지만 모뎀을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할 터인데 한국의 웹사이트들은 너무 외형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때가 많은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dolf
      2007.09.26 17:42

      인프라 구축이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환경에서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그렇게 하고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공공기관에서 나서서 무거운 사이트를 만들고 있죠.

      자본주의 자체의 폐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그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겠죠. 그런데 지금 하는 일은 그와 정 반대죠. 농어촌지역만 HSDPA나 Wibro의 무기한 정액제를 해줄게 아니라면 정부도 신경을 써야 할겁니다.

      삭제 댓글주소
  5. ma-keaton
    2007.09.26 08:53

    주제와는 다른 얘기지만 저는 과연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때가 많습니다. 집집마다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었다고는 하지만 주위를 보면 상황이 어떻습니까?

    90% 이상은 국내 사이트만 이용하는 사용자들, 그리고 그 중 또 대부분은 게임과 쇼핑, 대형포털이 제공하는 잡스런 엔터테인먼트나 이용하는 걸 보면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사교회장 한 구석을 전세낸 듯 자기들끼리만 고스톱도 치고 수다도 떠는 민폐스런 집단이 떠오르는군요.

    이런 식으로 농어촌의 정보망도 하향평준화가 되어버린다면 저는 굳이 절실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의 인터넷 인프라가 보다 생산적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개선이 되는 동시에 각 지방의 보급도 균형을 맞춘다면 훨씬 바람직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dolf
      2007.09.26 17:44

      옳은 지적입니다. 저급 인터넷 문화의 지방 확산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은 인터넷 인프라의 차이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 벌어지는 만큼 문화 개선 운동과 별개의 인프라 확충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삭제 댓글주소
  6. 메트릭수
    2007.09.27 13:13

    저희 동네도 옆에 국제공항도 있고, 관광지인데도 인터넷이 아예 설치가 안된다고 하네요.. 통신사들 일정의 수익을 올리는건 좋은데, 통신환경이 열악한 시골,농촌지역에 수익성이 아닌 공익적 측면에서 수익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하면 어떨까 싶네요..이럼 또 일반사용자들한테 요금전가가 되는꼴인가요? ^^ 너무 배부르지 않는 적당히 배부른 공룡을 기대합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 2007.09.28 12:40

      기금 조성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그 보다 좋은 것은 이런 지역은 정부가 돈을 보조해서라도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치해주는 것입니다. 세금은 그렇게 하라고 내는 것이니까요.

      삭제 댓글주소
  7. 2007.09.27 14:54

    사실 장성은 산골짜기가 많죠. ^^; 읍내는 사람도 많고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산골짜기가 많고..그래서인지 어제는 장수마을이라고 소개되더군요. 저도 시골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보고, HSDPA, WiBro등 설치에 관한 고민을 해봤지만, 통신사에서 지원을 안해주니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2007.09.28 12:42

      제 본가는 그렇게 산골짜기는 아닙니다. 다만 가까운 전화국까지 거리가 끔찍하다는 점 빼면 말이죠. 오락실도, PC방도 5km는 가야 하는 동네에서 애들은 뭘 가지고 즐기고 정보를 얻으라는 건지 납득이 안가더군요.

      삭제 댓글주소
  8. 2007.11.13 17:15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 외면될 지역은 외면되는게 맞지 않겠느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이 적은 만큼 서비스가 줄어드는게 당연하지 않겠냐는 발상은 국가를 계약에 의해 유지되는 제도로 보는 시각에서는 마땅치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면,
    어느 곳에 살던 교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사회의 공적인 제도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골이라고 버스 노선은 2-3시간 마다 하나,
    인터넷은 느려터진 것도 잘 안해주기.
    학교는 무조건 없애기.
    이런식으로 나오려면 공적인 개념의 국가가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적자가 나도 기본적으로 해줄 건, 해줘야 하는게 국가의 의무입니다. 아니면 이 나라의 세금을 내는 국민일 필요가 전혀 없는 거랍니다.
    KT가 이제 사기업으로 변환되었다 한들, 국가의 전체 전화 전산망의 확장 책임을 가진 공기업이었고 여전히 그 인프라에 대한 권리와 국민에 대한 채무를 가진 기업입니다.
    전국적으로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반드시 KT는 회선을 확장해줘야합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9. 1111
    2007.12.14 11:12

    당연히 인터넷강국이죠.모든 상품을 기준으로 들어 시골에 갖다붙여보세요,당연히 불만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자신들만의 기준들이 있겠지만 꼴랑 한두가지 이유로 혹은 순위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금의 현 한국이 인터넷열악국가라 보기엔 어이없지 않을까요?아무리 시골이고 정부가 해줘야한들 못해주는 이유가 있는것이고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이루어지겠지요.주변을 둘러봐도 도로,육교,공원등 조성이 되어가는중입니다.특정한것에 대해 하루아침에 이룰수는 없는것,특히 많은사람이 이용하는것에 공적자금이 투입될수밖에 없는것.이 모든것이 이루어지기위해서는 결국 시간이며 국가경쟁력이 필수겠죠.입에 바른 소리는 누구나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죠.

    삭제 답글 댓글주소
  10. 어라
    2007.12.14 22:14

    저는 장성 옆에 영광이 고향입니다. 영광읍에서 8키로 정도(백수읍) 떨어진 산골이고 논밭도 별로 없는 산으로 둘러싸인 동네인데... 5년전에도 메가패스 adsl pro 신청해서 8메가로 썼었는데 왜 장성에 안 들어가는지 이상하네요.

    인터넷은 정부정책으로 시골 면단위까지 다 들어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케이블은 지금도 안 들어갑니다. 케이블tv 보고 싶다니까 들어온 지점부터 저희 동네까지 몇키로 케이블선 직접 부담하면 달아준다고 ㅋ 그래서 어쩔수 없이 스카이라이프로 봅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11. 이해불능
    2007.12.15 00:02

    내 고향이 장성이고, 생각보다 외진곳이 아닌데 왜 인터넷이
    안들어오는가? 그러므로 비교해봤을때, 도시는 인터넷 보급율이
    매우 빠르고 한국의 시골은 아니더라 이말씀이네요?
    그런데 제가 가본 시골은 매우 해남의 대흥사 아시죠?
    산 중턱에 자리 잡은곳이구요. 그리고 순천 주암면 한곡리
    겨우 한옥주택 15채 있는 지역. 또한, 목포에서 배타고 1시간
    들어가야되는 조그마한 섬마을등에도 인터넷이 들어가 있는데
    왜일까요?
    단지 자신이 사는곳이 인터넷 보급이 안되다고 해서
    국내 시외 지역을 다 똑같이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적으로 사업자의 입장에서 경제 효율성이 없는곳에 인터넷회선을
    보급할까요?

    타국은 어떨까요? 다른 나라는 한국보다 더 심합니다.
    아직도 56kbps 모뎀을 쓰는곳이 허다하고, 특히 미국처럼
    광활한 땅덩어리를 보유한곳은 더 심합니다.
    단 한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위하여, 그 지역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하고 xDSL집중장치를 설치하고 그러기 위해서 땅을 매입하고
    무인국사를 설치한다면 손실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따진다면 왜 삼성전자서비스는 A/S가 좋다고 애기하는데
    A/S센터가 장성에는 없나요?
    인터넷회선 보급율 대비 삼성 가전제품의 보급율은 수십배를
    초과하는데 말이죠.
    이제 좀 이해가 되시나요?
    님이 사는 지역이 KT에서 애기한데로 인터넷을 사용할 인구
    현재 국내로 보면 인터넷 주 사용연령층은 10대~30대가 해당
    됩니다. 과연 시골에 그만한 인구와 연령층을 보유했을까요?
    기간통신사업자는 자선가가 아닙니다.
    수익성이 없다면 당연히 그곳은 10년이 지나도 인터넷 회선 하나
    안들어오는 지역이 될수도 있는거랍니다.
    또한, 최근 xDSL의 기술의 발전으로 PPPoE방식으로 개통시
    시골지역도 왠만큼 전화국과의 거리차가 크게 나지 않는곳은
    인터넷 개통되는 지역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조금 요금이 비싸고 속도는 느리겠지만 KT에 문의해보시면
    위성인터넷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유선방송이 공급이 안되는거 같군요.
    케이블인터넷이 설치불능이라면 말이지요.
    왜 장성에서도 괜찮은 지역이라고 하시는데 유선방송이 보급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왠만한 시골도 유선방송사에서 동축케이블이 가격이 저렴한
    관계로 많이 설치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하나만 보고, 쉽게 판단을 하시는것은 틀린듯 싶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정부지원으로 시골도 정보화마을 구축이
    여러곳 이루어지고 있죠? 그래서 해당 지역은 100% 인터넷회선이
    구축되어 있답니다.
    최근엔 인터넷 전화기도 시골에 보급되고 있는걸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12. lin
    2008.02.25 09:09

    인터넷 강국여부는 둘째치고 시골에 인터넷이 안들어가더라도 여전히 보급률은 최고급입니다. 물론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사셔서 불편하신 점은 이해합니다만, 어느나라를 가도 도심에서 떨어진 곳은 인터넷 보급률이 떨어지고, 그나마 우리나라가 훨씬 낫습니다. 미국은 TV에 아직도 전화로 하는 인터넷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13. 지나가다
    2008.03.06 21:08

    저희 집은 ADSL Lite 쓰는데, 읍내 있는 KT전화국에서 5Km 지점 산 중턱입니다.

    근처 산 중턱의 불교 사찰의 스님도 인터넷 잘 쓰시고 계십니다.

    속도? 불만은 없는데, 초고속 서비스는 안 된다네요.
    왜냐면 설치 비용이 크다네요.
    인구 100 명도 안 되고, 인터넷 수요층인 젊은 사람은
    10명.. 그 중 대다수가 타지역에 이주한 상태.

    수익 대비 비용이 크겠지요.
    그렇다고 ADSL Lite 속도가 아주 꽝도 아니더라구요.

    그럭저럭 씁니다... ^^

    삭제 답글 댓글주소


Feed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