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 TZ17LN 리뷰

작성자 :  oojoo 2007.08.08 13:50

간지의 대명사, 폼잡는 놈들의 돈지랄이라 불리는 소니 바이오 노트북의 T시리즈 최신 고급 기종인 TZ17LN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사진부터 보시죠.

Array노트기어, 노트북인사이드 등을 통해서 자세한 리뷰가 소개되어 있으니 저는 사진 위주로 핵심 사항 위주로 사용기를 정리하려 합니다.

기존 T시리즈와 달리 측면에 AC 연결 단자가 제공됩니다. 모뎀, LAN, IEEE1394 단자가 제공되며, 바로 옆에 통풍구와 Express Card 슬롯이 있습니다. PCMCIA 슬롯은 없습니다.

반대편 측면의 전원 단자가 백미입니다. 녹색의 형광색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반대쪽 측면의 AC단자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균형감이 느껴지죠. D-SUB 단자도 측면에 제공됩니다.(기존 T 시리즈는 좌측면에 제공되었었죠.)

USB 단자는 2개가 제공되며, 도난 방지 락홀도 USB 단자 옆에 있습니다. USB 단자의 거리가 좁아서 커다란 USB 기기를 연결할 때는 불편합니다.

앞쪽 좌측 면에 이어폰/마이크 단자가 제공되며, 메모리스틱과 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해있습니다. 그 우측에는 전원과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제공됩니다.

각종 AV 단자가 우측 앞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자주 사용하는 버튼은 아닙니다. 바로 아래에는 블루투스와 WiFi의 동작 유무를 알리는 LED가 제공됩니다. WiFi 기능은 스위치식으로 이곳에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함께 제공된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지문을 이용해 윈도우 로그온을 할 수 있죠.

외관은 무척 뛰어납니다. ^^ 외관상 단점을 지적하자면..

키감이야 상당히 쫀득쫀득하니 기존 T 시리즈에 비해 나아졌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키보드가 번들거리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데, 키보드 상판이 번들거리는 재질이라서 지문과 먼지가 쉽게 묻어 납니다.

이건 뭡니까.. 소니 코리아에서 한 작태를 보세요. LCD 상단에 부착된 0.3Mega 픽셀의 카메라 옆에 '카메라 내장'이라는 볼품없는 스티커가 붙어있군요. 물론 떼어 버렸습니다.

TX 시리즈보다 더 얇아졌음에도 안정성이 강화되어 뒤틀림이 최소화된 액정부는 4.3mm 정도의 두께입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외관입니다. 한 번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디자인에 재질임은 확실합니다.



해상도가 독특합니다. 16:9의 비율에 맞게 1366x768의 해상도입니다.


하지만, 성능이 무척 아쉽습니다. T 시리즈 중에는 가장 뛰어난 사양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비스타를 돌리기엔 무척 버겁습니다.
CPUI : Intel Core2 Duo U7600 (1.2GHz)
RAM : 1GB DDR2 533 SDRAM
그래픽 카드 : Intel GMA 950 내장(224MB 메모리 공유)

부팅하는데 약 1분30초, 시스템 종료하는데 약 30초, 최대 절전모드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약 30초 이상이 걸립니다. 또한, 전반적인 시스템 속도가 흡족하지 않습니다. RAM을 2GB로 늘려야만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직 시중에 2GB SDRAM이 출시되지 않아서 장착도 못합니다.

TZ17LN에는 메모리 슬롯이 하나이기 때문에 2GB로 증설하려면 기존 1GB는 떼어내고 2GB를 장착해야 합니다. 2GB 노트북 RAM은 약 18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1GB에 비해 3배 이상의 가격입니다. -.-

장치관리자에서 본 드라이버 목록입니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죠?

괴상한 증상 하나!

노트북을 최대 절전모드로 끈 후에, AC 어댑터를 연결하면 몇 시간 후에 자동적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그런데, AC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거나, 시스템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일전에 ASUS 메인보드에서 비스타를 설치한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시스템의 전원을 켜게 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현재 이 오류가 무엇 때문인지 체크 중입니다. -.-
ArrayArray

가장 궁금한 점은 아마도 배터리가 아닐까 싶네요. 워낙 고사양의 CPU가 장착되어 있어서인지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의 T시리즈와 비교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최대 절전모드로 설정하니(LCD 밝기 최소화, 불필요한 포트 모두 Disable) 약 5시간 30분 이상 사용 가능하며, 일반 모드로 사용하면 약 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 저것 설치할 것들 모두 설치한 후에 바라본 TZ17LN의 바탕화면입니다. 2GB로 램만 업그레이드한다면 더할 나위없을 듯 하네요. 정가가 239만원인데, 여기에 2GB램을 추가하면 260만원 가량이 되는군요. -.-

그럼에도 소니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디자인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rnoface
    2007.08.08 14:36 신고

    전에 회사에서 지급된 소니 노트북의 경우 나사가 빠지고 키보드가 들고 일어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디자인 좋고 작고 가벼웠지만 내구성은 별로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 제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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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8.09 04:00 신고

    SONY는 태블릿을 안만들므로 패스. 만화가에게는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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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09 11:08 신고

      태블릿, 강의할 때도 무척 유용하죠.
      그래서, 저는 후지쯔 태블릿을 Second 노트북으로 이용합니다. U1010도 그래서 매력적이라 생각하구요 ^^ (근데 너무 화면이 작아서 태블릿으로서의 활용도가 좀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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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8.09 16:45 신고

    디자인 하나는 정말 끝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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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09 20:18 신고

      예쁜 것 때문에 모든 것이 용서되는 제품이죠~ (근데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들이 좀 많군요. 속도나 성능이 너무 형편없군요. -.- 그래도 용서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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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J
    2007.08.19 14:33 신고

    제 hp 노트북은 밧데리로 쓰다가 '절전모드' (최대 아님)로 한 후...아답터를 꽂으면 전원이 들어오더군요. 아마, '사용자는 당연히 전원을 곧 켜지 않을까?' 라는 추측으로 그렇게 프로그램된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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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여비대디
    2007.08.24 13:44 신고

    제가 TX17LP 산지 채 6개월이 안되었을 때인데, 한 번은 아들녀석(당시 만 3세)이 까불고 다니다가 제가 잠깐 방바닥 베게 위에 올려놓은 TX의 LCD위로 체중을 잔뜩 실은채 엎어지는 거였습니다. 순간 아찔했지요. 예전에 Compaq노트북을 가방에 넣고 술집에 갔다가 누군가 깔고 앉아서 LCD가 아작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일? 분명 두 눈으로 LCD가 휘어지는 걸 봤는데 모니터를 켜보니 멀쩡한 거였습니다. 일단 재발방지를 위해서 아들녀석을 싫컷 혼내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뒤 생각해보니, 이게 다 그 티타늄소재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돈값을 한 셈이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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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보챔쟁이
    2007.09.05 02:57 신고

    ㅠㅠ, tz17을 일주일째 쓰고 있는데요, 너무 느려서 답답합니다.
    정말 램 업그레이드 시키면 나아질까요?

    그리고 발열이야 어쩔 수 없지만, 냉각팬이 시도 때도 없이 첨부터 끝까지 작동하니까 소음이 심하네요. 나는 소음과 발열에 민감해서 여러 사용자들에게 문의해 보고 소음은 괜찮다고 해서 산건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ㅠㅠ, 어째야 할지 저 좀 도와 주세요.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는게 없는 문외한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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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보챔쟁이
    2007.09.05 02:58 신고

    mercedeslee@naver.com 이쪽으로 도움글 좀 부탁 드립니다. 꼭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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