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SGP 스킨가드 (아이폰 5 필름)

작성자 :  DJ_ 2012.12.16 00:54


슈피겐SGP는 2009년 아이폰 한국출시 이후, 아마도 가장 빠르고 널리 이름을 알린 관련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액정 보호필름과 케이스 등 스마트폰 악세서리들이 지금처럼 넘쳐나지 않던 초창기부터 이미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인기를 얻었죠. 가격도 다른 수입 제품들보다 대체로 저렴했고요. 일본산 필름을 베이스로 제조하긴 하지만 어쨌든 한국 기업 제품임에도 '슈타인하일(Steinheil)' 같은 독특하고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SGP는 2004년 설립부터 화면 보호필름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오다가 현재는 슈피겐SGP로 이름을 바꿔 다양한 스마트폰, 가젯, 디카 용 보호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케이스와 악세서리, 최근엔 가방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듯 합니다. 영문 홈페이지의 회사소개가 좀 더 상세하니 참고.


▲ 후면 스킨은 애플 로고가 보이는 것과 가려지는 것 2종을 함께 제공


SGP 스킨가드는 아이폰에 케이스를 입히는 게 거추장스럽다고 느낄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비록 충격으로부터 아이폰을 지킬 순 없지만, 생폰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후면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본 디자인에 살짝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고요. 저는 아이폰 4에도 까끌까끌한 카본 블랙 패턴을 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재질로 구입했습니다.



SGP의 슈타인하일 보호필름 제품군은 빛 반사와 지문방지 등 주요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스킨가드에 동봉된 전면 필름은 그 중 슈타인하인 크리스탈(유광)입니다. 가장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대신, 빛 반사와 지문 방지력은 떨어집니다. 

만약 다른 특성을 가진 필름을 원한다면, 혹은 아이폰 5의 후면 디자인을 덮지 않고 있는 그대로가 더 좋다면 스킨가드보다는 듀얼 필름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나을 겁니다.



뒷면의 애플 로고는 아이폰 4 시절만 해도 사과모양에 딱 맞게 구멍이 뚫린 제품들도 종종 있었습니다만, 상표권 이슈로 인해 이제는 이렇게 원형으로 파인 제품만 나온다고 합니다. 아니면 그냥 투명으로 덮거나.



아이폰 5의 뒷면은 중앙의 알루미늄 부분과 상하단 유리 부분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영역에 필름을 붙여줘야 해서 부착 과정이 꽤 번거롭습니다. 뒷면만 총 3장을 붙여야하니 말이죠. 따라서 필름 부착에 필요한 도구와 노하우를 충분히 갖춘 분들만 직접 부착하시고, 어지간하면 구입한 매장에 부착을 요청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한편 슈피겐SGP의 필름 제품들은 1개월 이상 사용하다가 제품에 손상이 발생하면 한 달에 한 번씩 무상교체할인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장에서 다수의 보호필름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이젠 가격이나 품질을 넘어서 A/S까지 신경 써주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3M도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요.


아무튼 SGP 스킨가드는 반값 할인교체가 가능합니다. 제품소개 페이지에는 위 이미지에 체크된 것처럼 무상교체까진 안 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전체 안내표에는 노트북 용을 제외한 스킨가드 전 제품이 무상교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를 받기 전 SGP에 문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스킨가드의 뒷면 재질은 가죽과 카본지로 나눠 총 6 종류이며, 가격은 일반 슈타인하일 필름보다 살짝 높은 15,000원 선입니다.


[장점]

- 생폰 느낌에 살짝 개성을 줄 수 있음

- 무상교체 또는 할인교체 A/S 가능


[단점]

- 충격에 취약

- 전면 필름 종류를 고를 수 없음

- 뒷면 애플 로고를 원형으로 노출하거나 완전히 덮어야 함


[링크]

슈피겐SGP 홈페이지

아이폰 5 용 스킨가드 제품소개 페이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Feed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