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음악에 반응하는 어른용(?) 완구인 아이 펭귄이라는 제품을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솔리드 얼라이언스라는 회사에서 '미스터 존스의 텐구'라는, 이름도 희안한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 펭귄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C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주변의 소리에 맞춰서 얼굴 표정을 바꾼다는군요. 지치면 그냥 자버리기도 한다는 이 제품이 단체로 모여 동작하는 동영상이 링크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그냥 '텐구'가 아니라 '미스터 존스의 텐구'가 된 이유는 크리스핀 존스라는 영국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라는군요. 아무튼 4,480엔(한화로 35,000원 정도로군요)이나 하는 이 제품에 대해 기즈모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솔리드 얼라이언스의 미스터 텐구는 거의 하는 일이 없다. (...)

사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반응하면서 표정을 귀엽게(?) 바꿔준다면... 그래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즐거울 수 있다면 이 제품은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아래는 제품의 사진입니다.



묘하게 귀여운데다가 왕창 모아두면 합창까지!

사실 텐구는 일본의 신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주로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고 하네요. 텐구는 또 '우쭐대거나 잘난 체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기도 합니다.



왠지 강한 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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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흥진
    2007.08.03 16:10 신고

    오.. 마지막 사진 포스가 확 느껴집니다.
    재미있는 USB 기기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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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keaton
    2007.08.03 16:11 신고

    천구는 가상의 생물이라기 보단 하멜표류기처럼 에도시대의 일본에 표류해 흘러온 서양인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설화 속의 천구는 성실히 일하고 일본여자와 결혼하고 전쟁에도 나갔다고 하던데 과연 사실은 어땠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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