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를 약 2주간 사용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뛰어난 가독성입니다. 800x480의 고해상도에 선명한 삼성고딕체로 펼쳐지는 화면은 14인치 CRT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19인치 LCD 모니터로 교체했을 때의 그런 감동을 줍니다.

그런데, 옴니아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같은 PC를 사용하더라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와 바탕화면의 구성이 모두 다르듯이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옴니아 역시 사용자마다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설치된 어플과 Today의 화면 구성이 모두 다릅니다. 옴니아의 Today를 Default로 제공되는 화면 그대로 사용한다면 옴니아의 진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마다 조금씩 호불호가 다를텐데, 제가 윈도우 모바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자유도와 확장성입니다.(물론 사용자에 따라 이를 STRESS로 여기기도 하더군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대기화면의 구성을 자유롭게 변형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윈도우 모바일이 채택된 스마트폰은 윈도우의 바탕화면이 다르듯, 나만의 개성있는 화면으로 재구성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유틸리티도 여러가지가 있구요. 그러므로, 이들 유틸리티를 활용해 나만의 대기화면을 만들어 사용하면 옴니아를 더욱더 값지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유틸리티를 조합해서 옴니아 Today 화면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피쳐폰이나 아이폰 등에서는 해볼 수 없는 일이죠.


물론 이를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아이폰 등보다는 윈도우 모바일의 SW 설치가 까다롭기 때문이죠. PC에서 SW를 설치하는 것처럼 SW를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뒤적 거리며 찾아서 PC로 다운로드 후에 USB(or 블루투스)로 연결된 옴니아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옴니아의 메모리가 아주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블랙잭과 같은 스마트폰의 메모리는 너무 작기에 몇개의 유틸리티만 설치하다보면 금새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옴니아의 저장공간은 충분하기에 이런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 프로그램의 실행법은 윈도우와 유사합니다. 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나면 이곳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대기화면에 주요 프로그램 목록이 바로 나타나는 반면 윈도우 모바일은 방식이 다르죠. 물론 Today를 아이폰처럼 꾸며서 프로그램 목록으로 나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옴니아에는 총 3가지의 키보드 입력 방식이 지원됩니다. 모아키(2가지 방식의 키입력 방식 제공), qwerty 키보드, 필기인식입니다. qwerty 가상 키보드는 작아서 사실 빠른 키입력이 불편해 모아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더군요.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윈도우 모바일의 프로그램 동작 방식은 백그라운드에서 어플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보니 멀티태스킹에 유리합니다.(물론 안정성이나 속도의 희생은 어쩔 수 없죠.)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잭의 화면을 보면 옴니아의 넓은 Screen이 주는 쾌적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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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옴니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Today를 꾸미는 방법과 유용한 어플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점이 Stress지만 이점만 잘 극복하면 옴니아가 달라보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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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옴니아를 위한 어플들을 추천합니다.

[Today를 위한 어플들..]
1. SPB Pocket Plus
* Today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실행하고 주요 시스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SPB time
* Today에 심플하고 기능성있는 시계를 보여줍니다.

3. SPB Weather
* Today에 날씨를 보여주는 유틸리티입니다.

4. SPB mobile Shell (강추!)
* 정말 훌륭한 유틸리티죠. Today를 꾸며줍니다.


[전화 Dial을 위한 어플... ]
5. Dialo (강추!)
* 필수 유틸리티로 초성 검색으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모아키는 지원하지 않으며 키보드 입력을 사용해야만 동작됩니다.


[일정과 파일 관리를 위한 어플...]
6. Agenda one (강추!)
* 일정과 연락처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일정 어플보다 훨씬 강력하며, Today에 일정을 일목 요연하게 출력해줍니다.

7. Total Commander
* 도스 시절의 파일탐색기처럼 스마트폰을 위한 탐색기입니다.


[멀티미디어 재생을 위한 어플 ]
8. Winvibe
* MP3 재생 유틸리티로 PC의 Winamp처럼 사용이 편리합니다.


[기타 ]
9. MyMobile
* Desktop에서 옴니아를 원격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10. News Break


* RSS 구독기로 즐겨 보는 블로그나 RSS Feed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11. Screen Capture
* 화면을 캡쳐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로 삼성전자 T*옴니아 마케팅 후원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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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11:36 신고

    글 잘읽었습니다. 역시나 윈도우 모바일은 초보자한테 쉽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되겠죠.
    그나 저나 올리신 유틸들 소개에서
    AgendaOne은 투데이에 올라가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옴니아에서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은 Spb Diary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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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미마피아
    2008.12.16 12:07 신고

    아직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4240 이용자로서 익숙한! 화면을 보니 매우 반갑군요...내년도에 스마트폰이 풀리고, 총알이 마련되면 미련없이 스마트폰을 지르려 합니다...지금 옴니아는 쫌 세죠..^^

    그리고, Goooood 님 말씀대로, Agenda One은 투데이 플러그인이 없습니다...SPB Diary에서 연동하는 거지요...원래 많이 쓰는 것이 Pocket Breeze인데, 최근에는 SPB시리즈가 압도하는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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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권택진
    2008.12.16 12:44 신고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다운받아서 저장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전혀 보르겠습니다. 혹 자료를 만들어 놓으신것이 있으면 메일로 주실 수 있나요?
    ktj208@udcsystems.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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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6 22:45 신고

      아쉽게도 제가 만들어준 매뉴얼은 없구요~
      www.mymits.net 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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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12.21 11:36 신고

    SPB Phone Suite도 유용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정말 SPB에서 압도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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