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옴니아를 기다린 이유

작성자 :  oojoo 2008.12.09 08:30

제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 특성 때문이 아니라도 얼리아답터이자 파워유저로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 그렇다보니 오래 전부터 스마트폰을 애용해왔습니다. 스마트폰 이전에는 PDA를 사용해왔구요. 최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울트라 메시징폰(미라지폰)이었는데, 아이폰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고대했던 것이 옴니아였습니다.

제가 옴니아를 고대했던 이유는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메모리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미라지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주지 못하는 멋스러움, 수려한 디자인, 매끈하게 빠진 외형 때문입니다. QWERTY 자판이 내장된 스마트폰은 전문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왠지 멋스러움은 없거든요. 그래서, 아이폰을 기대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어쨋든 꿩대신 닭은 아니지만(옴니아는 아이폰이 주지 못하는 매력이 있거든요), 옴니아로 대리 만족을 하며 꿈꿔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꿈을 실현했습니다. 그렇다면 옴니아를 사용하며 평소 꿈꿔왔던 꿈이 실현되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90%는요"라고 답하겠습니다.



뛰어난 성능과 수려한 디자인은 100% 만족입니다. 그런데 미라지폰을 사용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물리적인 QWERTY 자판이 주는 그 손맛은 사라졌습니다. 그게 뭐 대수일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메일을 쓰는데 qwerty 자판이 주는 손맛과 빠른 키입력을 잊을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그 손맛을 충분히 잊게 해줄만큼 옴니아가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전화 자체가 주는 편의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입니다.(위 맨 왼쪽 기기는 아이팟터치) 아직 국내에 3G 아이폰이 출시되진 않았지만 아이폰의 전화기로서의 성능과 사용성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말이 많더군요. Second PHONE이라 불릴만큼 아이폰이 주는 전화기로서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옴니아는 전화 자체로서의 사용성은 물론 아이폰이 주는 스타일리시함도 함께 줍니다. 그간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던 불만이 투박한 외관이었는데 옴니아는 그 아쉬움을 달라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500만 화소의 성능 뛰어난 카메라가 내장된 점도 매력입니다. 저는 사실 휴대폰으로 카메라 촬영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일전 햅틱2를 소개하며 아이폰과 비교해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적이 있는데 옴니아 역시 햅틱2와 같은 렌즈가 사용되어 성능이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GPS가 내장된 옴니아에서 촬영한 사진은 Geo TAG를 사진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죠. 이제 아이폰에서 제공되던 것처럼 MAP + 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어플들이 윈도우 모바일용으로 NICE하게 제공된다면 옴니아의 카메라를 사용할 일이 잦아질 듯 합니다.


무엇보다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폰을 사용하며 느끼게 되는 큰 강점은 다양한 어플들을 자유롭게 설치하며 전지전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전화 그 이상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차 이들 어플들에 대한 즐거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옴니아에 제공되는 위젯도 매력적이긴 합니다. 다만 문제는 속도가 느려서 자주 손이 가진 않더군요. 그럼에도 이 위젯의 사용성이 주는 매력은 있습니다. 기존 햅틱2 등과 비교해 위젯 실행 속도는 느리지만 가상 화면을 이용해 위젯을 보다 넓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무려 1902*800 해상도를 이용해 위젯을 넓게 펼쳐서 화면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위젯을 쫙 펼쳐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WWW이겠죠? 옴니아에 제공되는 WWW 브라우저는 오페라, IE 그리고 웹서핑 3가지입니다. 이중 웹서핑을 이용하면 웹뷰어 방식으로 풀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정리하면 제가 옴니아를 고대했던 큰 이유는 바로 전화기로서의 성능과 수려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윈도우 모바일 OS가 주는 강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qwerty 자판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미라지폰(울트라 메시징폰)에 다시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Full Touch가 주는 또다른 조작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앞으로 5차례에 걸쳐 옴니아와 같은 폰이 주는 활용성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로 삼성전자 T*옴니아 마케팅 후원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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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9 10:57 신고

    옴니아가 주는 매력, 그에 맞춘 리뷰를 기대해볼께요!
    잠시 솔깃한 기분만 내보고 갑니다.
    우주님 행복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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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0 00:02 신고

      배터리와 qwerty 자판에 대한 아쉬움 빼고는 현재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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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오
    2008.12.10 10:09 신고

    디자인눈은 좀 꽝이시네요..
    저 디자인을 좋다하시고 스타일리쉬라고 까지 하다니..
    다른건 그렇다쳐도 최소한 디자인은 절대 잘된 디자인이 아닌데요..
    그건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는 부분이며 해외 리뷰어는 어글리라고까지 합니다. (옴니아가 아무리 마음에 들더라도도 제발 스타일리쉬를 함부로 붙이진 마시길..)

    각설하고 전 Xperia X1을 기다립니다.
    옴니아는 출시전부터 전혀 갖고싶은 생각이 안드는 물겁입니다.
    디자인도 그렇거니와 WM PDA가 QWERTY자판은 제쳐두고 D-패드도 없으니..
    Xperia X1은 GPS,Wi-Fi,전면키,QWERTY에 디자인까지 만족..
    (글중 QWREY자판이 있는건 멋스러움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사진속 옴니아옆에 있는 안드로이드G1을 보고 한얘기이길 바랍니다. -G1의 디자인은 옴니아보다 더 최악임!)

    뭐 X1도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화면이 3인치 와이드로써 좀 작다는점(해상도는800x480), WM6의 끝물이라는점, 결정적으로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됐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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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0 11:19 신고

      Xperia X1과 HTC 다이아몬드가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입니다. 윈도우 모바일에 공들이는 SKT가 서두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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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오
    2008.12.10 13:07 신고

    X1 내년초에 나올까요? 어떤 정보들으신게 있는지..
    아이폰부터.. 하도 낚시를 많이 당해서요
    지금껏 제대로?된 스마트폰이 나온적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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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0 14:28 신고

      ^^ 아이폰도 그렇고.. 나와 봐야지 나오는 것이니까요. 내년 4월1일 위피 폐지라는 방통위 공표가 난 이상 훌륭한 스마트폰들이 내년 초에 틀림없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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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12.15 15:54 신고

    요즈음 TV 광고에 "전지전능한~" 이란 표현을써서 옴니아~를 선전하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전지전능한~" 표현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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