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음악 공유, 벨킨 Rockstar

작성자 :  DJ_ 2008.08.31 03:00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교감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겁니다.

스피커로 편안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고, 이동 중이나 공공장소라도 이어폰을 한 쪽씩 나눠 듣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죠. 그래서 미니기기 제조사들은 FM 트랜스미터를 탑재하거나 아예 스테레오 출력 단자를 두 개씩 단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고요. 요새는 미니기기에 블루투스가 흔히 탑재되고 있기 때문에 유선과 무선을 함께 이용하면 웬만한 기기는 둘이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명까지야 이렇게 꽤 여러가지 연결 방법이 있습니다만, 셋 이상이 같이 음악을 들으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네트웍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기기들을 활용하거나, FM 트랜스미터와 라디오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아예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 정도를 떠올릴 수 있을텐데요. 모두 복잡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마음껏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흔히 'Y잭'이라고 부르는 분배 젠더를 여러개 연결하는 건 생각만해도 갑갑하죠.


벨킨 락스타(Rockstar)는 이렇게 여럿이 함께 각자의 출력기를 이용해 음악을 듣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입니다. 사실 구조적으로는 'Y잭'을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확장한 셈이죠.

최대 5개의 출력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포장에는 아이팟 악세서리로 설명하고 있지만 표준 3.5mm 스테레오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약 없이 일반적인 음향기기에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본래 소스기기를 연결하게 돼 있는 고정 케이블 외에도 스테레오 케이블을 이용해 모든 출력 단자에 입력을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면 입력되는 모든 소리가 다른 단자들을 통해 섞여 나오는데, 제품 소개에는 나름 믹싱을 의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돼 있으나 솔직히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특별히 락스타를 연결해서 음질이 나빠지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론적으로야 아주 미미한 손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차이를 감지해 낼만큼 민감한 용도를 가진 악세서리는 아니니까요.

다만 스테레오 단자를 채워나갈 수록 출력은 점점 떨어져서, 소스 기기의 볼륨을 점점 높여야 했습니다. 이 역시 이론적으로나 실제로나 당연한 이치이며, 아마도 배터리 소모량도 조금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차이는 크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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