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벗겨본다, 시크릿폰

작성자 :  oojoo 2008.07.28 09:00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발 3G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휴대폰 시장에 일대 지각 변동이 일어나며 세계적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에릭슨 등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국내에서는 USIM LOCK 해제와 스마트폰 시장의 보급과 함께 노키아, HTC, 소니 에릭슨, 기가바이트 등의 휴대폰 제조업체의 국내 출시와 함께 신상 휴대폰의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폰은 일반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비하면 높기만 합니다.

그래서 애니콜 햅틱폰, 소울폰이나 LG전자의 와인폰, 비키니폰 등의 독특한 디자인의 휴대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신 휴대폰인 소울폰보다 명품 이미지로서 더 주목받고 있는 시크릿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 블랙 라벨 시리즈의 시크릿폰

시크릿폰은 유럽에서 호평을 받은 휴대폰으로 2005년 말 초콜렛폰, 2006년 말 샤인폰에 이은 블랙 라벨 시리즈입니다. 블랙 라벨은 소재를 특화한 고급 브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시크릿폰의 탄소 섬유 소재와 강화 유리, 뛰어난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12mm의 슬림한 두께, 무빙터치라는 인터페이스에 어울리는 브랜드죠.

검정 색상의 시크릿폰은 여성의 작은 손에 어울릴만큼 크기가 작습니다.(103.8 x 50.8 x 12 mm) 무게는 약 118g으로 비키니폰이나 햅틱폰, 프라다폰 등에 비하면 약간 무겁습니다. 전면의 액정은 강화 유리로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 강하며 2.4인치의 QVGA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중앙에 위치한 확인키의 주변으로는 블루네온 터치 키패드가 있어 네비게이션 기능을 합니다.


액정을 위로 슬라이딩하면 아래에 3x4 형식의 키패드가 등장합니다. 키패드는 시크릿폰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단, 12개의 버튼은 일반 휴대폰의 키패드와 달리 양각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고 평평해서 슬라이딩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12mm에 불과합니다. 맨 아래측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후면 배터리 수납부를 분리하면 USIM 삽입구와 외장 메모리 슬롯 그리고 배터리가 보입니다.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아도 USIM과 외장 메모리를 꽂을 수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는 MicroSD를 지원하며 4GB까지의 용량만 인식합니다. (단, LGT 모델의 경우 USIM 삽입구는 막혀 있습니다.)


측면에는 스트랩 연결구와 충전 or USB 케이블, 이어폰을 연결하는 단자가 제공됩니다. 충전 커넥터는 18핀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휴대폰 충전기를 바로 연결할 수 없어 젠더가 있어야 합니다. 우측면에는 DMB 안테나 삽입구가 있으며 볼륨키, 무빙 터치 키, 멀티태스킹키, 영상통화 or 카메라키가 위치해 있습니다.

액정을 위로 올리면 잠금에서 자동으로 해제가 되며, 액정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잠금 해제를 하려면 전면의 3개 버튼(통화, 이전, 종료) 중 하나를 누른 후에 중앙의 확인 버튼을 누르고 터치 키패드 중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휴대폰의 우측 상단에 영상 통화를 위한 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으며 빛 감지 센서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이 조도 감지센서에 의해서 휴대폰 액정의 밝기가 자동으로 최적의 상태로 조정해줍니다.


시크릿폰의 고급스러움의 비밀은 후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후면은 탄소섬유로 된 배터리 케이스와 가죽 재질의 플라스틱이 상단 부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특히 시크릿폰에 내장된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AF 보조광과 플래시가 있어 야간에 정확한 포커스를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손떨림 방지, 연속촬영, 얼굴 자동 초점 등의 기능 설정이 가능하며 최대 2560x1920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 휴대폰으로서 최적의 성능과 UI

시크릿폰은 아이폰이나 블랙잭 등의 휴대폰과는 다릅니다. 아이폰이나 블랙잭 등은 사용자가 휴대폰에 SW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을만큼 OPEN 플랫폼 기반입니다. 반면 시크릿폰은 사용자가 SW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없으며, 설치하는 것이야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게임 등의 일부 SW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시크릿폰은 휴대폰으로서 최적의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웹브라우저가 내장되어 WWW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폰의 화면 크기는 최근 터치폰들이 3인치를 훌쩍 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작은 편이죠. 게다가 시크릿폰은 부분 터치를 지원할 뿐 기본적으로는 터치폰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터치폰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마치 터치폰처럼 생긴 시크릿폰이 처음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시크릿폰의 조작은 블루네온 터치 키패드를 이용합니다. 중앙의 버튼 주변으로 터치 키패드 6개가 제공되며 이 버튼들은 짧게 한 번 혹은 길게 누르는 것으로 두 가지 명령이 할당됩니다. 화면에 나타난 메뉴를 움직이며 선택할 때에도 상하좌우 터치 키패드를 이용합니다.

터치 키패드는 평상시에는 네온이 보여지지 않지만 전화가 울리거나 메시지가 수신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파란색의 불이 들어옵니다. 여러가지 패턴으로 이 네온의 형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크릿폰은 무빙 터치라는 모드를 두어 터치 기능이 동작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사진 갤러리나 게임, TV, 모닝콜 등의 일부 부가 서비스는 터치 방식으로 동작됩니다. 단, 정작 중요한 일반 모드에서는 무빙 터치 기능이 동작되지 않아 터치 키패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가속 센서가 내장되어 게임에서 무빙 터치 기능은 단순히 터치 기능 외에 휴대폰을 기울거나 회전하는 것을 인식해 다트, 야구, 낚시 게임을 현실감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록 터치 방식이 아니지만 시크릿폰에는 풀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브라우저를 이용해 PC에서 보던 WWW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비록 800x480 해상도의 아르고폰에서 보는 것처럼 편하진 않지만 급한대로 WWW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죠. 특히 오즈 전용 사이트를 연결하면 좀 더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WWW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크릿폰에 XOME-I라는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는데 이것은 집중력 학습기에 사용하는 두뇌를 편안하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 시에 편안함을 구현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시크릿폰은 매력적인 휴대폰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갖고 싶은 휴대폰으로 작고 아름다우며 전화와 카메라를 사용하기에 최적의 UI와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일 시크릿폰이 터치 기능까지 구현했다면 100점짜리 휴대폰이라 감히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시크릿폰은 SKT, KTF, LGT 모델로 모두 출시되어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7.28 14:22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출처 밝히고 퍼갈게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oojoo
      2008.07.28 22:44 신고

      ^^ 시크릿폰에 대해 3줄 요약하면..

      1. 아담한 크기로 한 손에 쏘옥 들어온다. (앙증맞다)
      2. DMB, 풀브라우징, 500만 화소.. 최고의 사양
      3. 터치폰이 아니라 터치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불편하다.

      삭제 댓글주소


Feed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