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케팅 업체 GfK재팬은 자국에서 지난 11일부터 판매가 개시된 애플의 아이폰3G에 대한 판매동향 속보를 14일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11일과 12일 주말기간 동안 아이폰3G의 판매량은 괄목할만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GfK재팬의 자료에 의하면 11일 판매량 셰어 부분에서 아이폰3G 16GB 모델이 32.9%를 차지하였으며, 8GB 모델은 7.7% 차지하여 합산 40.6%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일본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열 대 중 네 대는 애플의 아이폰3G란 얘기인데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이만큼 될 수 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의 해설을 곁들이자면 일본의 이동통신 시장은 양강인 도코모(청색)와 au(주황색)가 80%를 차지하고 있던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10일까지 10% 후반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던 소프트뱅크모바일(적색)이 아이폰3G의 출시일인 11일에 무려 50%를 차지해버린 이변이 연출된 것입니다.

비록 출시 2일째인 12일에 36%로 한풀 꺾이긴 했지만, 아이폰3G를 앞세운 소프트뱅크모바일이 au를 제치고 도코모를 바짝 뒤쫓는 형국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화제만발의 아이폰3G가 세계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판세를 어떻게 변모시켜갈 지, IT강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결코 남의 집 불구경하듯 관망만 하고 있기는 어려운 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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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6 10:38 신고

    스마트폰 시장 판매점유율의 40% 차지했다는 말 아닌가요?
    제가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일본 기사에서는 그렇게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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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aton
      2008.07.16 15:07 신고

      일본웹 기사 중 "発売日7月11日の全携帯販売数のうち、4割がiPhone 3Gという結果に。"을 참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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