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마마(Cooking mama)]는 닌텐도 DS의 터치스크린이나 Wii의 위모트 컨트롤러를 이용해 직접 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인기 게임입니다. 전통적인 게임 환경에서는 나올 수 없었거나 분명 재미 없었을 게임이지만, 닌텐도 게임기의 체감형 인터페이스 덕분에 빛을 보게된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죠.

이 게임은 도전할 요리를 선택하면 해당 요리의 레시피에 따라 주요 요리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국을 끓인다면, 국물을 우려내기 위한 재료들을 다듬기 위해 터치스크린을 종횡으로 그어 직접 야채나 고기를 자릅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정해진 순서대로 준비된 재료들을 집어 넣습니다. 맛있는 국을 만들기 위해 불조절도 직접 해야합니다. 육수만 남기기 위해 적절한 각도로 냄비를 기울여 건더기를 채로 걸러 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시간 제한이 있고, 적절한 타이밍이 정해져 있어서 이것을 지키며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가 됩니다. 실제 요리 레시피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실제로 그 요리를 만들 때 도움도 되고요.


아래 동영상은 지난 2월 일본에 발매된 Wii 타이틀 [쿠킹마마 : 모두와 함께 요리대회]의 트레일러입니다. 직접 보시면 어떤 재미가 있는 게임인지 단박에 느낄 수 있을겁니다.


작년 11월 Wii가 출시될 때 트레일러를 보신 분이라면, 위모트 컨트롤러를 가지고 야채를 썰던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바로 이 게임이 그런 재미를 구현한거죠.

흥미로운 점은 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액세서리까지 출시되었다는 겁니다. 브랜도라는 액세서리 전문 업체는 위모트 컨트롤러에 장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후라이팬, 칼 등 각종 요리 도구 세트를 $17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소꿉놀이가 비디오 게임기와 절묘하게 만난 것이죠.


최근 E3 2007에서 공개된 Wii Zapper나 Wii Wheel만 보더라도 Wii의 기본 컨트롤러는 조금만 응용하면 훌륭한 전용 컨트롤러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쿠킹마마의 액세서리도 같은 맥락에서 아이들에게 엄청난 재미를 선사할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서운 중국;; 중국에선 벌써 모방 상품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네요. ㅎㄷㄷ
http://www.dealextreme.com/details.dx/sku.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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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 이
    2007.07.23 14:46 신고

    PS3는 가격 다운되고 킬러 타이틀 나올때까지 신경끄고...위나 해보고 싶은데, 국내 발매가 안되고 있다는 비극적인 현실.

    이거 뭐, 다 그림이 떡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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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23 14:54 신고

      그래도 닌텐도가 정식으로 한국 지사를 만든 이후로는 타이틀 한글화나 마케팅 등 여러모로 신경쓰고 있으니, 좋은 가격으로 곧 정발되지 않을까 싶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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