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패미콤 팩과 조이패드 역시 그런 제품들이죠. 사실 이 구여운 놈들은 게임팩이나 조이패드가 아닌 그냥 명함 지갑(!)입니다. 일본의 상술은 언제나 우리를 놀래킵니다만 이 제품을 팔고 있는 사이트에서는 현재 물량이 없어 추가 주문(back order)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를 살짝쿵 자극하는군요. 게다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 측에서 멋대로(!!) 암꺼나 골라서 보내준다고 하네요.

이런 걸 갖고 싶다고 말한다면 "덕후 소리를 듣고 싶냐"는 핀잔을 들을 것 같긴 하지만 실제로 패미콤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사석에서(혹은 공석에서까지~) 슬쩍 요론 레어 아이템을 꺼낸다면 친구들의 질투 섞인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요론 아주 양큼한 제품들을 살짝쿵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 다음 제품은 몹시도 귀여운 정체 불명의 돼지, 팬더, 강아지 인형입니다. 요놈들은 가슴팍에 버튼처럼 보이는 스위치와 함께 똥꼬를 통해 연결된 USB 케이블이 눈에 띕니다.

어익후. 고놈들 반칙적으로 구엽게 생겼네요.
꺄옹~


역시 USB 케이블은 똥침이어야 제맛이죠.
...그렇지만 순수한 핑크 바디에 검정 USB 케이블은 안 어울리는군요.

1마리에 10불씩인 이 귀여운 인형들은 다행히 우리가 살 때 고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요놈들을 어디다가 쓰는 걸까요? 그건 바로 맛사지 기능이라고 합니다.

...네. 맛사지 맞습니다. 맛사지랍니다. 맛. 사. 지.

ㅡㅡㅡㅡㅡㅡㅡ___________ㅡㅡㅡㅡㅡ;;

자, 우리 모두 흥분을 쵸큼 가라앉히고 대망의 마지막 제품을 보도록 하지요. 요놈들은 앞의 두 제품과 사뭇 다른 뽀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놈들은 다름아닌 R2D2랑 다스 베이더 USB 허브(!!!!)이기 때문입니다. 크아학하악~



뾰로롱~
습~하~습~하~ (스파? -_-;)

이번 달부터 일본에서 판매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개당 7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실 단순한 USB 허브라면 굉장히 비싼 가격입니다만 요놈들은 그 가격을 상쇄해주고도 남을만한 깜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이놈들은 그냥 USB 허브가 아닙니다.
살아있다고요! 살아서 움직인다고요!! 습~하~라니깐요!!



뾰로롱~뾰로롱~삐욕삐욕~
아... 사고 싶어요... 카오디오만 아니었어도.. ㅠ_ㅠ

스타워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저 다스 큰형님의 뽀쓰는 정말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군요! 곧 일본에 가는 동생한테 한 마리 부탁할까요? 그럴까요? 네? 네? 네?

덤) 정말 덤으로 데쓰 스타에 설치된 식당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유튜브 동영상(다스 큰형님이 주인공)을 하나 소개합니다. 내용을 이해하시면 꽤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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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솔로
    2008.07.07 10:42 신고

    우리나라 블로고스피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언어수준을 좀 높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꼭 초등학생이 쓴 글 같아서... 뭐, 싫으시면 꼭 바꾸진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안읽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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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니
    2008.07.07 12:23 신고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전..알투디투가..땡기는데요?ㅋ.그리고... 뭐, 싫으시면 꼭 바꿀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전 그래도 읽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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