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를 좋아하는 저로선 가장 큰 관심은 휴대용 노트북이었습니다. 특히 COMPUTEX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ASUS에서 COMPUTEX에서 발표한 Eee PC 900과 넷북, 넷탑이라 불리는 작은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대한 호기심이 컸습니다.

ASUS 제품들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해드렸으니 생략하고, 기가바이트의 제품과 몇몇 휴대용 노트북(UMPC)들은 서브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의 미니 노트북 시장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꾸준한 도전을 엿볼 수 있게 하더군요.

기가바이트는 Netbook 912, MSI는 Wind PC U100이라는 넷북을 선보였는데 ASUS Eee PC처럼 휴대용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북 912는 Atom 1.6 프로세서와 1GB RAM, 80GB의 하드디스크와 8.9인치의 액정에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며 1.2Kg의 무게입니다. Wind PC U100도 이와 유사한 사양이며 액정만 10.2인치에 1024x600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텔 부스를 보니 이러한 미니 노트북 시장을 위한 초절전 프로세서 ATOM(셀러론과 비교해 전력은 1/3, 가격은 20달러에 불과) 기반의 저가형 미니 노트북을 제대로 PR하고 있더군요. 성장율이 예전같지 않은 고성능의 데스크탑,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으로는 더 이상 프로세서 판매가 여의치 않으니만큼 MS와 오리가미 프로젝트로 UMPC를 띄우고 ASUS 등과는 저가형 미니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려는 인텔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특히 인텔은 작년 CES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세계적인 전시회에 상당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소니 등이 부스에 신경을 쓴다면 인텔은 전시회 곳곳의 건축물 등을 활용한 옥외 광고에 공을 들이더군요.


또한, 이번 COMPUTEX에서는 WiMax에도 비록 부스 규모는 작지만 인텔의 Wireless 칩셋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COMPUTEX에서 인텔의 새로운 센트리노 칩셋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기기들을 봤습니다. 특히 기가바이트, Acer, MSI 등의 메인보드 전문 업체들이 노트북에 대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한 것을 볼 때에 노트북 시장에 가격 인하 바람이 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nVidia와 AMD, Via도 모바일 기기에 대한 칩셋 라인업을 착착 갖추며 투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이제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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