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니터 사용을 도와주는 장비

작성자 :  oojoo 2008.03.07 08:30
쏠레코리아의 듀얼 모니터 스탠드입니다. 뭐에 쓰는 물건이냐구요? 제가 일전에 듀얼 모니터가 주는 생산성에 대한 글을 보시면 듀얼모니터가 업무 생산성에 어떤 편의성을 가져다 주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 듀얼모니터를 위한 기기입니다.

한마디로 두 대의 모니터를 원하는 각도와 위치로 고정시켜주는 모니터 암입니다. 아주 훌륭한 제품이죠~ 우선 이미지들부터 나갑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요.
(그림이 조금 많습니다.)



듀얼 모니터 스탠드가 설치되기 전의 제 자리입니다. 모니터 두대를 사용하는데 서로 크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각각 모니터 스탠드가 달라서 이 두 개의 모니터를 제 구미에 맞게 각도와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한 번만 고정해두면 뭐 재배치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모니터가 틀어지면 다시 위치를 잡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죠.


모니터 스탠드를 설치했더니 우선 공간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2개의 스탠드를 사용할 것을 하나로 줄여서 사용하게 되어 공간을 덜 차지하죠. 또한, 각도와 높이 조절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듀얼 모니터 스탠드가 위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니터 스탠드의 가격이 그다지 싼 편이 아닙니다. 약 10만원 후반대이니 거의 17인치 모니터 한 대 가격이죠. 게다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그다지 많은 편도 아니죠. 하지만, 아래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제 주변에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더군요. 제 동료들의 모니터 사진입니다. (허락받지 않고 촬영했는데.. ^^ 이해해줄거예요~)


보세요~ 모니터의 높이가 서로 다르다보니 이 두개의 모니터를 구미에 맞게 딱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모니터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더욱 난감하죠.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본 들은 느끼시겠지만, 모니터의 맨 아래 끝을 서로 일치시키고 각도를 내 입맛에 맞게 딱 맞추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게다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 이전 CRT를 사용하던 때보다는 공간을 훨씬 적게 점유하지만, 모니터 뒷쪽의 공간이 불필요하게 점유되어 가뜩이나 좁은 책상을 넓게 사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 이 듀얼 모니터 스탠드가 아주 훌륭한 해결사 역할을 하죠. 스탠드는 아주 튼튼하고 단단합니다. 아래와 같이 무광의 7Kg이나 되는 2개의 암은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3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니터에는 장착이 모두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삼성, DELL, LG, BTC 등에도 장착이 수월합니다. 기존에 모니터 스탠드를 떼어내면 아래와 같이 사각형의 공간이 나타나죠. 이곳에 위 스탠드를 나사로 고정시키면 되죠.


워낙 스탠드가 무거워서 장착하는데 조금 애를 먹긴 합니다. 먼저 가벼운 모니터를 고정시킨 후에 또 다른 모니터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고정하기 어려우면 한 사람이 도와줘야하죠. 한 사람은 한 쪽 암에 고정된 모니터를 들고 반대편에 장착할 모니터를 바닥에 올려두고, 다른 사람은 다른 쪽 암을 나사로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듀얼 모니터 스탠드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제가 가장 흡족한 것은 자유로운 각도 조절입니다. 좌우 모니터를 절묘하게 약 10여도 정도의 경사각을 두고 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전히 평평하게 직선으로 배치할 수도 있죠. 물론 높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피벗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수적인 효과는 바로 모니터 뒷쪽의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에 책상 여유 공간이 아주 넉넉해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단단하게 지지해주는지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려도 모니터는 출렁 거림없이 안정적입니다. ^^


10만원 후반대라는 가격만 아쉬울 뿐이지.. 저는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아래처럼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책 등을 이용해서 모니터의 위치를 조절하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듀얼 모니터 암만 있으면 걱정없습니다.


쏠레코리아의 모니터 스탠드는 상기와 같은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것 외에 3대, 4대, 6대 이상으로 다양하더군요. 또한, 은행 등에서 고객과 서로 마주보며 모니터를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양면 스탠도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제품을 종종 봤는데, 한국에도 이같은 제품이 양산되고 있어 반가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사원들에게 제공한 의자가 130만원짜리 에어론 의자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Daum도 홍대 사옥에 100만원짜리 책상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오랜 기간 컴퓨팅 작업을 함에 있어 건강을 챙기려는 배려겠죠.(또 한편으로는 야근을 편안하게 하도록 하는 은연의 압박^^) 그런 면에서 위의 듀얼 모니터 스탠드는 좀 더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체공학적인 컴퓨터 액세서리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3.07 09:22 신고

    얼마전까지 nhn 에서 해피빈 일을 했었습니다..
    그 의자 제품으로 검색해봤는데..
    600달러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
    구멍 송송 뚤려있어서.. 열이 많은 저로서는 매우 그립네요..

    삭제 답글 댓글주소
    • 2008.03.08 08:48 신고

      네. 메시를 사용한 그물망이 앉아도 시원하고 편안해 마치 구름 위에 앉은 듯한 기분을 준다고 하죠. ^^ http://www.buyking.com/news/2004/11/news200411261833277

      삭제 댓글주소
  2. dolf
    2008.03.07 09:31 신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듀얼 모니터의 높낮이까지 고려해주는 회사도 있는 반면 이미 지급된 듀얼 모니터까지 빼앗는 회사도 있습니다. 경영 합리화라는 이유인데 사원을 '돈 주고 부리는 소모품'으로 보는가, '같이 가야 할 파트너'로 보는가의 관점 차이일수도 있겠죠.(더 부려먹으려는 당근일수도 있습니다만. EA같은 게임 회사는 간식 무제한 제공 등 사내 복지로 유명하지만 업계에서 노동강도와 노동시간은 최고 수준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 2008.03.08 08:48 신고

      차라리 대놓고 이런 수백만원짜리 시스템으로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열악한 환경에서 야근을 강요하는 것보다 백만배, 천만배 낫겠죠~

      삭제 댓글주소
  3. 2008.03.07 14:33 신고

    저도 듀얼모니터를 쓰는데 높이 맞추고 각도 맞추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CRT+LCD인 저로서는 스탠드로도 어떻게 하기가 힘들겠군요 ㅠ 이럴 땐 그저 두꺼운 책 신공을 펼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삭제 답글 댓글주소
    • 2008.03.08 08:49 신고

      CRT라면.. T.T 좌절. 사실 CRT 사용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비용 절감보다는 LCD보다 선명한 화질과 색감 때문이겠죠. 어쩔 수 없이 책 신공을 펼치셔야겠군요~

      삭제 댓글주소


Feed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