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벨소리와 파일 시스템을 해킹했던 사람들(존 요한센이 주축이었죠)이 다시 모여 이번에는 AT&T와의 2년 짜리 아이폰 전용 약정 없이도 아이폰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Gizmodo에 따르면 iASign이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이렇게 lock을 풀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이폰을 구입하면 딸려오는 약정에서 쓸 수 없는 법인 할인 가능
(10~20% 혹은 그 이상)
- 회사에서 지급한 AT&T SIM 카드를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

보통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SIM 카드 lock(특정 이동통신회사나 단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되어 있지 않은 GSM 폰을 사서 SIM 카드를 끼우면 바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지요. 사실 아이폰같이 멋진 핸드폰이라면 2년 약정을 하고 써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해커들은 유저 입장에서 보면 이래저래 짜증 나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네요.

만일 완전히 unlock이 된다면 아이폰을 미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쓰는 것도 가능해 지겠지요. 물론 비싼 로밍 요금을 내야지만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해커들은 아이폰의 완전한 unlocking을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고로 iPhone Dev Wiki를 본거지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이 해커들을 irc://irc.osx86.hu/iphone-talk라는 IRC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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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9 09:57 신고

    전 아직도.. 삼성에서 뭔가를 만들어주길 바랄뿐이예요..
    정 안되면 아이폰 정식 국내 판매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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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rnoface
    2007.07.19 13:53 신고

    삼성과 LG에서는 아이폰의 영향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신제품(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몇 년 동안 하나의 제품만 준비해 온 회사와 1달에도 몇 개씩 신제품을 출시하는 회사는 차이가 좀 있겠지요. 문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너무 작다는 것인데, 국내에서도 블랙잭 등이 출시되는 것을 보면 이제 슬슬 시장이 열리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쓸 수 있게 되면 많이 팔릴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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