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아이폰에서의 개인화

작성자 :  oojoo 2008.02.18 09:00
제가 사용하는 블랙잭의 초기화면입니다. 저는 Facade와 Agnda ONE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초기화면에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보여지도록 해서 사용 중입니다.

국내 블랙잭 보급대수가 약 5만여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다른 사용자들은 어떨까요?

블랙잭 사용자들의 아지트인 todaysppc의 블랙잭 동호회의 스킨 자료실을 보면 다양한 스킨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블랙잭 사용자들의 초기화면을 보면 저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더라구요. 마치 윈도우 바탕화면의 배경그림과 아이콘의 모습과 배치가 다른 것처럼 휴대폰의 초기화면이 달랐습니다.



아이팟터치, 아이폰은 어떨까요? 해킹된 아이팟터치의 바탕화면 모습입니다. SummerBoar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테마를 변경하면 배경그림과 아이콘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은 어떨까요? 플리커에 올라온 아이팟터치의 테마 모습을 보면 정말 다양한 테마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블랙잭은 마치 컴퓨터처럼 내장된 프로세서를 오버클러킹해서 보다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틸리티까지 있습니다. 아이폰도 해킹을 한 이후에 여러 종류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어 기상 천외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블랙잭의 3G망을 블랙잭에 내장된 WiFi를 이용해 블랙잭을 라우터로 만들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마저 소개되고 있죠.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이동 중에 블랙잭의 HSDPA망을 이용해서 아이팟터치나 노트북을 이용해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물론 주의해서 사용해야지 자칫 잘못하면 HSDPA 데이터 요금이 엄청 나겠죠.)

그리고, 블랙잭에 삼성와이즈070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면 WiFi망에서 별도의 단말기없이 블랙잭으로 070 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외에 출장 시에 무선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블랙잭으로 070 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니 저렴한 국제전화 사용이 가능하겠죠? (블랙잭의 휴대폰 전화번호는 070으로 착신을 해두면 전화를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블랙잭, 아이폰 등을 사용하며 제가 느끼는 것은 마치 10여년 전 486, 펜티엄을 만지면서 메모리 관리를 하고 이것저것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우며 새로운 디지털 도구인 컴퓨터의 매력에 빠졌던 것과 같은 쾌감입니다. 즉, 스마트폰이 마치 10년 전의 컴퓨터처럼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움직이는 컴퓨터가 되고 있다는 것이죠.

비슷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 찾기가 어렵듯이 휴대폰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초기화면이 각자의 개성과 용도에 맞게 다르게 사용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단말기(HW)의 다양화와 개인화로 인해 국내의 이동통신 망도 과거와 달리 개방된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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