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같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우리가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 때문에 손목과 팔,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추럴 키보드나 고가의 키캡을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 등 많은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물론 마우스도 팬 형태 혹은 팔을 비틀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버티컬 마우스 같은 제품이 나와있지요. 그러나 이제 소개해 드릴 컨셉 제품과 같이 지금까지 유저가 모양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마우스는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모양을 만든다"고 하니 좀 이상하죠?

라이트온에서 공개한 컨셉 제품인 이 몰더블 마우스(moldable mouse)는 언뜻 보면 그냥 비슷한 디자인에 형태만 다른 제품을 모아놓은 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제품들은 전부 동일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이유는 겉은 폴리우레탄, 안은 인체에 무해한 모델링용 찰흙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우스의 하단에는 플라스틱 프레임이 있고 여기에 기판과 광센서가 자리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1. 버튼은? - RFID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척 붙이면 된다네요.
2. 사용 중에 모양이 변하지 않나? - 찰흙이라고 하니 일단 굳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3. 전원은? - 아마 충전지를 쓰지 않을까 하네요.

어차피 아직 컨셉 상태이기 때문에 뭐라 하기 힘든 단계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흥미로운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마우스는 이렇게 만들어 써도 키보드는 키가 워낙 많아서 키 배치를 바꾸거나 하기가 어려워서 유사한 제품이 나오기 어려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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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09:44 신고

    이거 재질이 예전에 만득이 라는것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굳지는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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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2.11 13:17 신고

    발상이 신선한 마우스네요 ^^ 아무래도 오른손 잡이 기준이 많은게 마우스인데 저렇게 된다면 어떤 사람에게도 만족할 만한 마우스를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는 저정도는 힘들겠지만 ergodex사의 dx1(http://www.ergodex.com/mainpage.htm) 정도가 이컨셉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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