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드라이브는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이동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고 신뢰성도 높은 편이라 예전의 플로피디스크의 용도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 조금도 손색이 없죠. 1GB 정도의 용량이면 문서 위주의 데이터는 얼마든지 담고 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용량 걱정 없이 사용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래픽 데이터나 동영상, 기타 고용량 자료들을 담다보면 USB메모리가 금방 가득 차기 마련인데 이럴 때 남아 있는 용량이 얼마일까 생각해보면 잘 떠오르지 않기 마련이죠. 물론 컴퓨터에 연결한 상태에서 드라이브 등록정보를 확인해보면 금방 알 수 있지만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생수통은 들어보면 무게로도 알 수 있고 물 높이가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메모리 전문업체인 렉사에서 만든 점프드라이브 머큐리는 이런 요구를 훌륭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입니다. 2GB의 용량을 갖고 있는 USB메모리에 10% 단위로 LCD 눈금을 매겨놔서 얼마나 데이터가 채워져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죠.

그 밖의 용도는 일반 USB메모리와 동일합니다. 간단하지만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적용된 상품이 아닐까요. 물론 동일용량의 다른 제품들보다 2배 이상 비싼 게 가장 큰 흠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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