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등 시끄러운 곳에서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커널형(밀폐형) 이어폰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물론 헤드폰이라는 옵션도 있지만 너무 크기가 커서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10만 원이 넘어가는 비용을 투자하면서 비싼 이어폰을 구입하는 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유저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읽었는지 일본 파이오니어에서는 SE-CLX9이라는 커널 이어폰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나게 다양한 부품들이 마치 배트맨 전용처럼 생긴 케이스에 담겨 기본 옵션으로 딸려온다는 겁니다.



...이쯤 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약 20개 이상의 부품들은 유저의 귀 형태뿐만 아니라 음악적 취향까지도 고려해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5가지 노즐 중 하나를 선택함에 따라 고음 1/2, 기본, 저음 1/2 등으로 음질을 세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플하니 이쁘게 생겼군요.

이 커널형 이어폰은 최대 100mW 출력과 105dB의 음량을 자랑하는데요, 임피던스는 32옴이고 20Hz~20kHz 대역의 주파수 대역을 재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CLX7이라는 제품도 같이 출시될 예정인데, CLX9(약 190불)에는 알루미늄이 적용되는 반면 CLX7(약 108불)에는 일반 금속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출장을 갈 때 비행기 안에서 아이팟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곤 하는데요, 소음 때문에 커널형 이어폰을 하나 장만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CLX7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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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동현
    2007.10.13 11:59 신고

    이야.. 간지가 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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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0.13 13:22 신고

    패키징이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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